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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 일하게 하라

부의 대이동(오건영 著)

MorningPhys 2021. 9. 29. 19:04

기초 지식 편

'환율': 두 나라 돈의 값어치를 비교한 값, 달러/원 환율 = 1달러에 1000원, 대외적인 돈의 값

 

달러/원 환율 상승: 달러당 1200원 → 달러당 1500원(원화가치 하락)

달러/원 환율 하락: 원화 대비 달러 가치 하락

달러/원 환율의 상승이란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올랐음을 의미합니다.

(달러가 약세면 혹은 원화가 강세면) 달러/원 환율은 하락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

물가의 상승은 물건의 가격을 측정하는 돈의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합니다. 

'물가 상승' 이라고 쓰고 '돈의 가치 하락' 이라고 읽을 수 있어요.

돈을 태워 불을 짚힐 정도로 돈의 가치가 땅에 떨어졌다고 할 수 있어요. 

 

디플레이션

물건의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은 '물가의 하락'이라고 쓰고, '돈의 가치 상승' 이라고 할 수 있어요.

 

환율의 상승은 달러 가치의 상승입니다. (환율 상승 = 달러 가치 상승 = 원화 가치 하락)

반대로 말하면 달러의 가치를 측정하는 원화 가치의 하락을 말하죠. 

인플레이션이 물가의 상승 혹은 화폐 가치의 하락을 말하는 것처럼요.

'환율이 상승했다' 라는 얘기는 원화 가치 하락을, 

'환율이 하락했다' 는 말은 원화 가치 상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수출이 잘 되면, 한국은 다른 나라에 물건을 팔고 그만큼 달러를 많이 받겠죠.

우리나라로 달러가 쏟아져 들어오게 됩니다. 

그럼 달러 공급이 늘어나게 되니 달러 가치는 하락하게 되겠죠.  (= 환율 하락)

달러가 많아지니, 달러를 싸게 살수 있어요~ 달러/원 환율 하락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럼 달러/원 환율은? 하락하게 됩니다. 

 

수출이 잘 안되면 한국으로의 달러 유입이 줄어들게 됩니다. 

적자로 인해 달러가 한국에서 많이 유출되면 국내 달러 공급이 줄어드는 만큼 달러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네, 바로 달러/원 환율 상승을 의미합니다. 

 

무역수지 흑자 → 원/달러 환율 하락 (달러 공급 多 달러 가치 하락)

무역수지 적자 → 원/달러 환율 상승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살 때 먼저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들이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할 겁니다. 

원화 가치 상승은? 달러/원 환율 하락입니다. 환율은 하락합니다. 

그렇게 받은 원화로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삽니다. 주가가 상승하죠. 

그래서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마구 사들이면 달러/원 환율 하락과 주가 상승이라는 조합이 나오게 됩니다.

보통 외국이 주식을 사서 주가를 밀어올리게 되면 코스피 상승& 달러/원 환율 하락의 조합이 나오는 겁니다.

 

반대로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마구 팔게 되면?

한국 주식을 팔고, 그렇게 팔아 손에 쥔 원화를 달러로 바꿔 한국을 떠나게 됩니다. 

그럼 한국 주가는 하락하게 되고, 원화를 마구 팔아보리니까 원화 가치가 떨어지겠죠?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겁니다.

 

환율이 주식시장과 연동되어 있다는 것, 느낌이 좀 오나요?

 

외국인이 채권을 팔고, 그렇게 받은 원화를 팔아 달러를 사서 나가게 되면 한국 채권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게 될겁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채권을 마구 사들이면?

원화를 사고 그렇게 받은 원화로 마구 국채를 사들입니다. 한국 국채 가격이 상승하겠죠.

채권 가격이 오른다는 얘기는, 채권 금리가 하락한다는 얘기와 동일한 겁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국채를 사들이면 국채 가격이 올라가고 국채 금리가 하락한다고 했죠?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은 상승한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이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투매 압력이 컸다는 뜻이다."

 

국채 발행의 증가 역시 국채 투자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뉴스입니다. 

최근처럼 경기가 좋지 않으면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재정 지출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국채를 발행해서 그 자금을 빌려와 지출을 하게 됩니다. 국채 발행이 늘어난다는 것은 국채의 공급 증가를 말하죠.

국채를 대규모로 발행해서 시중 자금을 빨아들일 것 같습니다. 

그럼 시중 자금이 모자라게 되니 돈 구하기가 어려워지겠죠. 

돈을 구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불러야 합니다. 

국채 발행의 증가는 국채 공급의 증가를 가져오고, 국채 가격 하락과 국채 금리의 상승을 불러오게 됩니다.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려고 합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이나 유통업에 속하는 기업들에 자금 지원을 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원금을 어디서 마련해야 할까요? 네, 국채 발행을 대규모로 늘려야겠죠.

국채 발행을 늘리면?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국채 금리는 오르게 되겠죠. 

 

기준금리(=정책금리)는 초단기 금리라고 했습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경기 부양을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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