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적정주가 계산하는 방법 1편 (S-RIM)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제무제표 관련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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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주가를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에 항상 의문이 있었는데, 적정주가를 구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으로 세 가지 방법 PER, DCF, RIM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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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경인 회계사님의 책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에서 추천한 RIM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S-RIM의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S-RIM (Residual Income Model)

잔여이익모델, 초과이익법

기업 가치= 자산 가치 + 초과이익의 현재가치 = 자기자본 + 초과이익/할인율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 100억인 기업이 있고, ROE는 14%로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추가로 고려를 해야하는 사항이 주주의 요구수익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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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예금 100억을 은행에 맡기는데 은행에서 2%의 이자율을 제시했다고 하고, 실제로 예금의 이자가 2%가 나왔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예금 100억원의 가치는 100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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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이자율 = 실제 이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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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개념으로 주주의 요구 수익률이 10%로 가정을 하고, 기업 가치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실제 ROE는 14%이기 때문에 4%의 초과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를 위의 식에 대입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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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E가 14%일 경우

기업 가치 = 100억 + (100억*4%) / 10% = 140억원

- ROE가 8%일 경우

기업 가치 = 100억 + (100억*-2%) / 10% = 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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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하게 기업 가치를 산정해 적정 주가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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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의 요구 수익률이 중요한데, 이를 어떻게 구할 건지 알아 보겠습니다.

기업의 요구수익률 (할인율)

결국 RIM 계산에서 구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할인율 입니다. 할인율은 주주의 요구수익률이라고도 하는데, 과연 주주의 요구수익률은 몇 %로 정하는 것이 가장 정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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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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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본인이 원하는 수익률을 산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실제로 저 같은 초보자의 경우에는 이를 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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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에서 추천하는 수익률은 BBB- 등급 채권의 5년 수익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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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첫째, 금리는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은행 금리가 10%인데, 주식 수익률을 10%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둘째, BBB-등급 까지를 투자등급으로 구분하고 그 이하를 투기등급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반영되면서, 투자 등급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률로 BBB-등급 채권의 5년 수익률을 RIM에 적용하는 요구수익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RIM을 활용해서 적정 주가 산출하기

최근에 5G 장비주를 공부하면서 알게된 서진시스템의 적정 주가를 S-RIM을 활용해서 산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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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에서 등급별금리스프레드(수익별)에서 2020.09.30 기준으로 확인하였습니다.

www.kisrating.com/ratingsStatistics/statics_spread.do

한국신용평가

- BBB-등급 5년 금리 : 7.79%

- 서진시스템 2019년 ROE : 20.25%

- 지배주주지분 : 263,507,329,933(2600억)

- 발행주식수 : 18,100,666 주

기업 가치 = 2600억 + (2600억 * (20.25-7.79)) / 7.79 = 6758억원

적정주가 = 675,800,000,000 / 18,100,666 = 37,335원

현재 서진시스템의 45,650원으로, RIM방법으로는 현재 주가가 좀 더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재무제표] 적정주가 계산하는 방법 1편 (S-RIM) | 작성자 Seo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