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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추억편 명대사

MorningPhys 2020. 11. 23. 17:18

블로그를 다시 시작합니다. 

1분 1초 살아있음을 소중히 여기며, 소중한 글만 남겨요~

 

기념하여 바람의 검심 추억편 히코 세이쥬로 대사를 남겨봅니다. 

 

'앓고 있다.. 시대도, 사람의 마음도..'
'갈수록 파란으로 향하는 이 시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도 이 흐름을 억누를 수는 없다.'

 

"우연히 만난 것도 뭔가의 인연, 복수는 했다.
미워해도 아쉬워해도, 죽은자는 돌아오지 않아.
자신이 살아 남은 것만해도 다행으로 여겨라."

 

'비천어검류의 가르침에 따라 검을 휘둘러도 결국 아무도 못 구하는 일도 있다.
내가 확실히 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희생자의 시체를 묻는것 정도 뿐이야...음?'

 

"부모뿐만 아니라 도적들의 무덤까지 만들었나?

"부모가 아니라 인신매매. 부모님은 작년에 콜레라로 죽었어. 도적이든 인신매매든 죽으면 그냥 시체일 뿐이니까."

"그 묘는?"

"카스미씨, 아카네씨, 사쿠라씨, 만난지 하루 밖에 안됐지만..
남자 아이는 나 뿐이었으니까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모두 나를 대신해서 이 아이만은... 라고..
내가 어렸으니까.. 그래서..

좋은 묘 만이라도 만들려고 좋은 돌을 찾아 봤는데 이런 것 밖에 없어서..

그리고 꽃도 없어."

 

"(묘에 술을 부으며) 좋은 술맛을 모른채로 저승 가는 것도 불쌍해서말야. 내 선물이다."

 

"고맙습니다. 저.."

 

"난 히코 세이쥬로, 검을 좀 한다."

 

"검.."

 

"꼬마 넌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세명의 목숨 까지 맡겨 졌어.
너의 그 작은 손은 시체의 무거움을 안다. 하지만 맡겨진 목숨의 무게는 그것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너는 그것을 짊어 지고 말았다. 스스로를 갈고 닦아 사람을 지킬 수 있는 강함을 가져라.
네가 살아가기 위해, 소중한 것을 지켜내기 위해.

 

"지켜내기 위해서..."

 

"네 이름은?"

 

"신타."

 

"너무 부드러워서 검객에겐 어울리지 않아. 널 지금부터 '켄신'이라 부르겠다."

 

"켄..신.."

 

"너에게 나의 비장의 것을 주겠다."

"비천어검류의 검의 가르침에는 비천어검류의 검. 즉 사람의 세상을 위함 검이어야 한다.
약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산을 내려가는것은 용납 못해!"

 

"스승님! 이렇게 하고 있는 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란에 휘말려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이 힘을, 비천어검류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써야 하지 않습니까?"

 

"이 바보 제자가! 그 동란의 세상에 너 혼자 나와서 뭘 하겠다는 거냐!

이 난세를 바꾸려면, 어느 한 쪽의 체제에 협력하지 않으면 안돼.
하지만 그것은 즉 권력에 이용된다는 뜻이다.
나는 그런 것을 위해 너에게 비천어검류를 가르친게 아니다.
너는 밖의 일은 신경 쓰지 말고, 수련에 전념하면 돼."


"눈앞에서 사람들이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슬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방치 한다는 것은 나는 할수 없어!"


"비천어검류는 비할 대 없는 최강의 유파.

예를 들자면 언덕위의 검은 배."

 

"그러니까 그 힘을 지금이야말로 써야하지 않습니까? 시대의 고난에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것이 비천어검류의.."


"검은 흉기!! 검술은 살인술!!"

 

"어떠한 입에 발린 말을 하더라도 그것이 진실.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을 벤다.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을 죽인다.
그것이 검술의 진정한 가르침.
나는 너를 살려줬을때와 같이 몇백명의 악당들을 죽여왔다.
허나, 그들도 역시 인간.
이 험악한 시대에 힘껏 살아온 것 뿐이다.
이 산을 한 발작 나가면 기다리고 있는건
각각의 서로 용납하지 않는 정의에 조종단한 끝없는 살인 뿐.
그것에 몸을 맡기면 비천어검류는 너를 대량 살인자로 만들고 말것이다."

 

"그래도 나는 이 힘으로 괴로워 하고있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습니다.
한사람이라도 많은 사람들을 많은 목숨을 이손으로 지키고 싶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스승님!"

 

"너 같은 바보는 이제 모른다. 어디든 빨리 가버려!"

 

"고맙습니다"

 

'나의 바보 제자는 바보인 대로 스스로의 삶을 선택한것 같군. 순수 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피할수 없는일...'

 

봄에는 밤 사쿠라, 여름에는 축제, 가을에 만월, 겨울에는 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술은 맛있다.

그래도 맛이 없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의 어느 부분이 앓고 있다는 뜻이다.

너도 언젠가는 좋은 술맛을 알게 된다. 

 

20대에 보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바람의 검심(るろうに剣心)' 에서 "히코세이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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